윤 대통령, 충북 영동군·충남 논산시 등 5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유새슬 기자

“사전 피해 조사 완료된 지역 우선 선포”

“이달 말까지 합동조사 실시해 추가 선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역동경제 로드맵 발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 등 5곳이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5곳은 사전 피해조사가 완료된 지역”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에 선포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이번 달 말까지 합동조사 등을 실시해 선포 기준을 충족하면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록적인 폭우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해서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에게 사전대비 태세 점검을 당부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주 장마 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므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응급 복구, 피해조사 등을 실시하고 다른 지역에서도 사전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참모들에게 “제방과 배수 시설 점검 등 집중호우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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