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빨래를 걷자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빨래를 걷자

입력 2024.07.16 16:44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널어놓았던 빨래를 걷어야 할 시간이다. 서울 지역에 며칠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다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던 서울은 장맛비로 열기가 다소 가라앉을 것 같다. 오후 3시 전후, 장맛비가 시작되기 전 서울 하늘은 잔뜩 찌푸려있었다. 남산타워는 한동안 구름 모자를 쓰고 있었고, 북악산 위로 검은 먹구름이 몰려들었다. 광화문 세종대왕상 상투 위에 앉아 있던 까치 한 쌍은 세찬 비가 내릴 것을 본능적으로 알아차린 듯 힘차게 날갯짓을 하며 하늘로 날아올랐다.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북악산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북악산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북악산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북악산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끼어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관악산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에서 바라본 관악산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한 시민이 비가 내리기 전에 옥상에 널어놓았던 빨래를 걷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1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에서 한 시민이 비가 내리기 전에 옥상에 널어놓았던 빨래를 걷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유난히 긴 올해 장마는 많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지난 10일 전북 군산시 어청도에 ‘1시간 동안 146㎜’라는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다. 국내에서 근대적인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거센 호우였다. 또한 ‘띠 장마’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띠 장마는 한반도 상공에 존재하는 2개의 고기압 때문이라고 한다. 통상 장마는 한반도 남단의 북태평양고기압에 의해 형성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는다. 이것이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비를 뿌린다. 그런데 올여름에는 북서쪽에 고기압이 하나 더 추가됐다. 이 2개의 고기압에 장마전선이 눌려 좁고 긴 띠 모양이 된 것이다. 주범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때문이다.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광화문 너머 북악산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광화문 너머 북악산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위에 까치  한 쌍이 앉아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위에 까치 한 쌍이 앉아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로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남산타워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지역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장마가 16일 오후부터 시작되었다. 비가 내리기 전 서울 남산타워 위에 먹구름이 걸려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럭비공같이 종잡을 수 없는 올해 장마. 소강상태를 보이는 동안 불볕더위 때문에 몸살을 앓았지만 이제 한동안은 세탁기 위에 쌓이는 빨래 걱정을 해야 할 것 같다.

  • AD
  • AD
  • AD

연재 레터를 구독하시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하시겠어요?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콘텐츠 서비스(연재, 이슈, 기자 신규 기사 알림 등)를 메일로 추천 및 안내 받을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아니오

레터 구독을 취소하시겠어요?

구독 취소하기
뉴스레터 수신 동의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안녕하세요.

연재 레터 등록을 위해 회원님의 이메일 주소 인증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 주소입니다. 이메일 주소 변경은 마이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보기
이메일 주소는 회원님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합니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하신 경우, 인증번호가 포함된 메일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뉴스레터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에서 제공하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를 메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원하지 않는 경우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수정] 에서 언제든 동의를 철회할 수 있습니다.

※ 동의를 거부하실 경우 경향신문의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지만 회원가입에는 지장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이메일 인증
  • 2인증메일 발송

로 인증메일을 발송했습니다. 아래 확인 버튼을 누르면 연재 레터 구독이 완료됩니다.

연재 레터 구독은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