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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특허 빅데이터 활용해 전략산업 육성”…특허청과 협약

입력 2024.07.22 14:06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특허 빅데이터를 활용해 전략산업을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 특허청과 함께 가칭 ‘지역혁신 지식재산(IP)펀드’를 조성하고, 지식재산 기반 창업·중소기업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대전시와 특허청은 22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식재산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전 전략산업 정책 수립 협력과 IP펀드 공동 조성 외에도 청소년 발명페스티벌 대전 개최, 유망기업 연구개발 전략 지원, 지식재산 기반 기업 투자유치 지원 등의 협력 과제가 담겼다.

협약에 따라 대전시는 지식재산 기반 인재 육성과 교육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 특허청은 시민들의 지식재산 교육에 필요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무상 공유하는 등 관련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이 지식재산 기반 지역혁신을 위해 협약을 통해 약속한 협력 과제는 모두 10가지다. 두 기관은 협력 과제 이행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포괄적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이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교육·산업 전반에 걸친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뜻을 모으기로 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이 의미를 갖는다”며 “지식재산이 지역산업 발전의 길잡이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기술분야 중심의 산업 구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면서 “특허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식재산 기반 글로벌 혁신도시로서의 성장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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