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밤사이 많은 비…여주 시간당 최대 40㎜

김태희 기자
과천 갈현삼거리 도로가 침수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과천 갈현삼거리 도로가 침수된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밤사이 경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가 발생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남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여주 72㎜, 양평 65㎜, 광주 58㎜, 이천 50㎜, 용인 49.5㎜, 성남 44.5㎜, 수원 41㎜ 등이다.

1시간 최대 강수량은 여주 40.5㎜, 양평 32㎜, 광주 30.5㎜, 이천·성남 25㎜, 용인 21㎜, 수원 20㎜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는 등 비 피해도 발생했다. 소방은 이날 오전 3시 이천시 마장면 기아교 인근 도로 80m 구간이 침수해 배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과천 갈현삼거리 학의JC 부근도 물에 잠겨 안전조치 했다.

경기북부 지역에는 포천 84㎜, 동두천 62.5㎜, 연천 62.5㎜, 파주 58㎜ 등의 비가 내렸다.

연천군 임진강 최북단 필승교 수위는 서서히 상승해 오전 4시50분 기준 4.95m를 기록했다. 임진강 유역은 필승교 수위에 따라 4단계로 나눠 홍수 관리를 한다. 수위가 1m를 넘어서면 하천 행락객 대피, 2m는 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는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가 각각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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