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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수교·여의상류IC 양방향 전면 통제…팔당댐 방류 탓

입력 : 2024.07.23 10:00 수정 : 2024.07.23 10:17

윤승민 기자

수도권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18일 서울 잠수교가 차량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정지윤 선임기자

서울시는 23일 오전 한강 잠수교와 여의상류 나들목(IC) 차량 진입을 양방향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37분부로 잠수교를, 오전 9시50분부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의 양방향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벽 한 때 경기만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수도권에) 유입돼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렸고 그 영향으로 팔당댐의 방류량이 늘었다”며 “팔당댐 한강 방류랑은 오전 9시37분 기준 초당 약 3179t에 이른다”고 통제 이유를 밝혔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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