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말8초’ 삼겹살 100g당 1680원에 파는 곳 어디?

폭염과 폭우가 전국을 강타하는 가운데 대형마트가 고객 잡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 휴가 절정기인 7말8초(7월말~8월초) 산과 바다로 여행을 떠나기에 변덕스러운 날씨가 걱정스러워서다.

24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여름 휴가시즌 집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고객들을 위해 삼겹살부터 과일까지 파격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홈캉스’ 행사를 열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샤인머스캣, 초록 사과 등 신선식품을 싸게 선보인다.

오는 26∼28일에는 1등급 이상 국산 삼겹살을 정상가 대비 43% 할인한 100g당 1680원에 판매하고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41% 할인한 1750원에 내놓는다.

신상품인 한입 크기로 미리 잘려져 있는 한입삼겹살과 갈비뼈가 붙어있는 갈빗대 삼겹살을 비롯해 칼집·생대패·슬림 삼겹살과 오겹살은 정상가 대비 27% 싼 100g당 각각 2180원에 판다.

오는 26∼28일에는 한우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40% 할인판매한다.

스모키 훈제오리(500ｇ)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샤인머스캣(500g)과 초록사과(5∼8개입)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8800원에 판다.

이마트 관계자는 “장마철에 대비해 홈캉스에 어울리는 한돈·한우와 초록 과일을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밥상 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성비가 좋은 고품질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부터 8월 14일까지 역대급 할인 혜택을 선사하는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삼겹살, 복숭아, 통닭 등 여름 신선 먹거리부터 물놀이 용품 등 바캉스 필수품, 여름 이불 등 생필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초저가 행사 첫 주말인 25~28일에는 ‘홈플런딜’ 행사를 연다. 한돈 일품포크 삼겹살(100g)을 1690원, 햇사레&하늘작 복숭아를 7990원, 당당 옛날통닭은 4990원에 내놓는다.

또 대란(30입)은 1판에 5990원, 2판 9990원에 팔고 진라면 소컵(6입)은 2490원에 선보인다.

신선식품은 반값으로 준비했다. 행사 카드 결제시 오는 26~28일까지 3일간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 냉동 스페인산 냉삼겹(1㎏), 단단 파프리카(개), 새벽 수확 양상추(봉), 완숙 토마토(2㎏)을 50% 할인가에 판다.

장바구니 필수 먹거리는 1+1에 구입할 수 있다. 유기농 두부·콩나물 전 품목, 고추장, 된장, 쌈장, 카레, 짜장 등 인기 소스류 등을 반값에 내놓는다. 또 인기 물놀이용품과 캠핑용품은 최대 50%, 여름 패션 상품과 이불 등 리빙용품은 최대 70%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주류도 싸게 판다. 세계맥주 5캔에 9900원, 병맥주(9종) 3병을 990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물가 걱정 없는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대표 신선 먹거리부터 바캉스 필수품, 생활용품 등을 총망라해 최저가로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