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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바이든-날리면, 구분 어려워···기사 가치 없었다”

입력 2024.07.24 17:19

수정 2024.07.24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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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24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바이든-날리면’ 보도를 두고 ‘기사 가치가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저도 수십 번을 들었는데 바이든인지 날리면인지 솔직히 구분을 할 수가 없었다”며 “다만 기사 판단을 함에 있어서 바이든지 날리면인지 확실치 않으면 저는 보도를 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문제의 그 발언의 기사 가치를 판단할 때 그게 왜 기사가 되는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했다.

SBS 기자 출신인 윤창현 민주노총 언론노조 위원장은 ‘바이든-날리면 보도에 기사 가치가 없느냐’는 김우영 민주당 의원 질의에 “추후에 이것이 명백한 사실과 어긋난다고 하면 언론은 그 과정에서 설명 책임을 다하고 정정할 필요성도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충분히 보도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이어 “문제는 대통령실에서 그 후에 계속 말이 바뀌었고, 대통령비서실장까지 나서서 ‘비속어를 말한 적이 없다’는 등 논리구조가 바뀌었다”고 했다.

윤 위원장은 “외교부가 나서서 소송전을 벌이고 있지만, 소송전에서도 (MBC는) 우리가 정정을 할 테니 대통령실에서 뭐라고 발언했는지 정확하게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요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후보자는 과거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결정적 물증이었던 ‘태블릿 PC’ 관련 보도를 두고 “온갖 거짓 선동으로, JTBC 태블릿부터 시작해서 세월호 7시간 동안 롯데호텔에서 뭘 했네, 무슨 시술을 받았네, 사람을 그렇게 희화화시킬 수 있나”라며 “거짓 선동으로 뒤흔들어대는데 (탄핵을) 어떻게 막았을지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일”이라고 발언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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