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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현지 생산 이어 ‘에어택시’까지…현대차그룹, AAM 기술 실증 공개로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가속

입력 2024.07.29 15:16

수정 2024.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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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및 현대차·기아 관계자들이 29일(현지시간) S-A2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및 현대차·기아 관계자들이 29일(현지시간) S-A2 전시물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인도네시아 신(新)수도 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인 현대차그룹이 현지에서 기술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도네시아 신수도(보루네오섬 동부의 누산타라) 인근 사마린다 공항에서 열린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교통부, 신수도청 등 정부 관계자와 김철웅 현대차·기아 AAM사업추진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당국자들에게 지상·항공 통합 모빌리티의 예약 및 결제 과정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 관련 기술 ‘셔클’ 애플리케이션(앱)을 소개하고, 현지 이용 환경에 맞게 서비스를 최적화·고도화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고 설명했다.

당국자들은 직접 셔클 앱을 통해 현대차 전기버스 ‘카운티 EV’를 호출한 뒤 공항 격납고로 이동하는 체험 기회를 얻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AAM인 ‘오파브(OPPAV)’의 비행 시연 일정도 마련됐다. 오파브는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사전 협의된 경로를 따라 약 2㎞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은 오파브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자체 개발한 분산전기추진 기술을 적용했다. 이는 여러 개의 모터와 배터리를 독립적으로 구동하는 기술로, 오파브의 파워트레인을 이루는 핵심 기술 중 하나로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국토 면적이 넓고 1만8000여개의 군도로 구성돼 있어 AAM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나라로 평가된다.

인도네시아 AAM 사업의 첫발을 디딘 이날 행사장에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현대차그룹이 개발 중인 신형 AAM 기체 ‘S-A2’ 모형도 전시됐다.

김철웅 상무는 “AAM이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체 개발뿐 아니라 항공 산업 전체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현대차·기아는 AAM 독립법인 슈퍼널과 함께 2028년 AAM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미래 AAM 생태계를 주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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