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 60대 딸이 몰던 차 사고로 조수석 탄 70대 어머니 사망

박준철 기자
지난 30일 경기 파주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다. 연합뉴스 제공

지난 30일 경기 파주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한 뒤 전복됐다. 연합뉴스 제공

경기도 파주에서 딸이 몰던 차량이 다른 차량과 건물을 잇따라 들이받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졌다.

파주경찰서는 지난 30일 낮 12시3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한 도로에서 여성 A씨(60)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앞 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 승용차는 건물을 들이받은 충격으로 튕겨 나오면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쓰레기 수거 차량을 추돌한 뒤 전도됐다.

이 사고로 조수석에 탔던 A씨의 어머니(78)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도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 A씨가 중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어 아직까지 조사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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