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쯔양. 연합뉴스 제공
구독자 1060만명의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변호사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는 8월 2일 열린다.
수원지법은 공갈 등 혐의를 받는 A변호사와 유튜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다음 달 2일 오후 2시 10분 진행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수원지검은 공갈 혐의로 A씨와 공갈 방조와 강요 혐의로 유튜버 카라큘라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쯔양에 대한 공갈, 유튜버 구제역의 쯔양에 대한 공갈 범행 방조, 쯔양 전 소속사 대표이자 전 남자친구에 대한 강요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카라큘라는 지난 26일 구속된 유튜버 구제역 등이 쯔양에게 공갈하는 것을 방조한 혐의다.
앞서 쯔양은 “A씨의 보복이 두려워 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2300만원을 지급했다”고 주장하고, A씨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