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 정식···8월 1일부터 거진읍 반암리에서 ‘반비치’ 운영

최승현 기자

반려동물 전용 온수 샤워장, 안전 휀스 등 갖춰

강원 고성군 거진읍 반암리 해변에 조성된 ‘반비치’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 거진읍 반암리 해변에 조성된 ‘반비치’ 전경. 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거진읍 반암리 해변에 조성한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인 ‘반비치’를 8월 1일 정식 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반비치’는 에어 탱크를 포함한 반려동물 전용 온수 샤워장과 안전 휀스 등을 갖추고 있다.

고성군은 마을과 연계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 민박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하며 고성군을 반려견 동반 여행 선호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반려견과 함께 넓은 해변 지역을 돌며 자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는 것이 주된 선정 이유였다.

고성군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행환경을 만들겠다”며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강릉 안목해변 ‘펫비치’, 양양 광진해변 ‘멍비치’ 등 반려동물 동반 해수욕장이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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