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효실 목원대 교수 15번째 개인전

이종섭 기자
황효실 작, ‘마주하다’. 목원대 제공

황효실 작, ‘마주하다’. 목원대 제공

목원대는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황효실 교수가 다음달 5일까지 대전 중구 대흥동 ‘문화공간 주차’에서 개인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황 교수는 조형예술학 박사로 목원대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는 한국화가다.

대전시미술대전 최우수상과 금강미술대전 대상 등을 수상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정부 미술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돼 있다.

황 교수는 15번째를 맞는 이번 개인전에서 관조적 시각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등을 소재로 그린 채색화 20여점을 선보인다.

작품 속에서는 푸른 바다의 드넓은 수평선과 시공간의 감정에 따라 달라지는 다채로운 바다의 물빛 색채를 확인할 수 있다.

황 교수는 전통적인 한국화 기법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제주지역 섬 체험을 통해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작품을 그려 개인전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푸른빛의 넘실대는 파도와 작은섬, 그곳에서 시공간을 넘나드는 새 등을 작품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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