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 패션 취향 맞추기, 쉽지 않네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 ‘꽃밭의 여인’ 4부가 방영된다. 경남 함양의 깊은 산골에 사는 전정희씨는 손녀들과 시장에 간다. 그는 손녀 은채에게 새 실내화를 사주기로 약속했다. 은채는 실내화의 밋밋한 디자인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주말에는 정희씨의 둘째 아들 정모씨가 찾아온다. 그들은 함께 산에 올라 제초 매트를 걷어낸다. 정모씨는 늘 혼자 일하는 정희씨를 위해 힘을 보탠다.
‘도배글 유저’ 찾아나선 앱 기획자
■드라마 스페셜 셀렉션 ‘일의 기쁨과 슬픔’(KBS2 오전 11시) = 30대 김안나(고원희)는 판교의 스타트업 ‘우동마켓’ 앱 기획자이다. 안나는 개발자와 마찰을 빚으며 업무 스트레스가 쌓여간다. 안나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좋아하는 클래식 음악가의 공연을 보러 가는 것. 어느 날 회사는 판매글을 도배하는 유저 ‘거북이알’ 때문에 고심에 빠진다. 안나는 그 유저를 만나보라는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