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금리 인하 고대하더니 이젠 경기 침체 공포…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금리 인하 고대하더니 이젠 경기 침체 공포…코스피 장중 2700선 붕괴

입력 2024.08.02 11:23

수정 2024.08.02 11:33

펼치기/접기
연합뉴스

연합뉴스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대두되자 국내 증시도 직격탄을 맞았다. 코스피는 장중 3% 넘게 급락하며 2700선도 내줬다.

2일 전장보다 58.29포인트(2.10%) 내린 2713.39에 장을 시작한 코스피는 오전 11시21분 전날보다 85.86포인트(3.09%) 하락한 2691.82까지 떨어졌다. 코스피가 27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6월10일(2689.19) 이후 약 두달만이다. 코스피의 낙폭이 80포인트가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6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가 하락한 것은 전날 발표된 미국의 경기지표가 부진하며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8을 기록해 예상치인 48.8을 하회했다. 0~100사이 수치로 나타내는 PMI는 50 미만일 경우 업황이 수축 국면에 있다는 뜻이다. 시장의 예상보다도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같은 날 미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1% 넘게 급락 마감했다.

특히,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으며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는 장중 8% 넘게 폭락하고 있고 삼성전자는 3% 가량 하락세다. 2차전지주는 소폭 반등하고 있지만, 현대차가 장중 4%, KB금융이 5% 넘게 하락하는 등 전 섹터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부진하다. 장시작과 함께 800선이 무너진 코스닥은 11시20분 기준 전일보다 25.24포인트(3.10%) 하락한 788.29를 기록하고 있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