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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국제동물복지기금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활동가들이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재개발 지역에서 안전 이소를 촉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국제동물복지기금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인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활동가들이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재개발 지역에서 안전 이소를 촉구하고 있다. 한수빈 기자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인 8월 8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길고양이들의 안전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전국 1만 곳 이상의 지역에서 재개발, 재건축이 진행되고 있는데 공사 시 해당 지역에 거주하던 길고양이들에 대한 이동 대책이 없어 철거 과정에서 고양이들이 보금자리를 잃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붕괴 등으로 인한 압사 사고도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때 해당 지역에 있는 나무는 ‘주거 및 도시환경정비법‘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안전한 장소로 이전 이식하는 것을 권고받는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이처럼 고양이의 안전 이동 대책도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재개발 지역 거주 길고양이 안전 이동 대책 마련 외에도 캣맘과 일부 주민 사이의 갈등 중재, 체계적인 중성화 사업 계획 수립, 보호센터 등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

[정동길 옆 사진관] ‘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정동길 옆 사진관] ‘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정동길 옆 사진관] ‘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이원복 대표가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재개발 지역에서 안전 이소를 촉구하고 있다.

이원복 대표가 길고양이 보호센터와 재개발 지역에서 안전 이소를 촉구하고 있다.

[정동길 옆 사진관] ‘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정동길 옆 사진관] ‘세계 고양이의 날’ 고양이에게 안전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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