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임태희 경기교육감 “안전 우려 없을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중단”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임태희 경기교육감 “안전 우려 없을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중단”

입력 2024.08.08 18:3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학생 안전에 대한 조금의 우려도 없어질 때까지 학교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중단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전기차충전소가 학생 안전보다 우선일 수는 없다. 학교 내 전기차충전소 설치 의무는 지금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법에 따라 주차대수가 50대 이상인 학교는 전기차 충전 전용주차 공간과 충전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임 교육감은 “전기차와 충전시설에 대한 확실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안까지 의무 설치하게 하는 건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경기도의회에서 학생 안전을 위해 유치원, 학교를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의무구역에서 제외하는 조례 개정을 노력했지만 보류된 상황”이라며 “지자체와 협의해 학교 내 의무설치 유예기간을 늘리고 빠른 조례 개정이 이뤄지도록 도의회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