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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기차 화재 아파트 8일만에 전기 공급…소방서 “차량 87대 불에 타”

입력 2024.08.09 15:34

인천 서구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 대피시설. 인천 서구 제공

인천 서구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설치한 임시 대피시설. 인천 서구 제공

지난 1일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벤츠 전기차 화재로 끊겼던 전기 공급이 8일 만에 재개됐다.

인천 서구는 화재로 전기가 끊겼던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5개동 480가구에 지난 8일 오후 5시쯤부터 전기공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다만, 3개동의 공용 전기는 여전히 복구가 안 돼 엘리베이터 운행을 못 하고 있다.

화재로 단수됐던 아파트 14개동 1581가구는 지난 6일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됐지만, 1개동 139가구는 여전히 단수 상태이다.

불이 났던 지하 주차장도 이날부터 청소를 시작하는 등 복구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10일부터는 분진 등 피해가 심한 가구별로 집 청소도 시작한다.

화재로 인한 단전과 단수 등으로 임시 대피소 10곳에는 아파트 입주민 647명이 생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제일풍경채 2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서 벤츠 전기차 폭발로 화재가 발생해 이 아파트 주민 23명이 다쳤다. 또 소방서 집계 결과, 지하에 주차된 차량 42대가 완전 전소됐고, 부분 전소된 차량은 45대이다. 분진 등 피해는 2000여대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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