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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친정 체제’ 구축 마무리

입력 2024.08.14 21:23

수정 2024.08.1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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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장 유의동·당무감사위원장 유일준

한동훈 ‘친정 체제’ 구축 마무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사진 왼쪽)을 내정하고, 당무감사위원장에 유일준 변호사(오른쪽)를 임명하며 당직 인선을 마무리했다. 핵심 당직에 친한동훈(친한)계 인사를 등용하며 ‘친정 체제’를 구축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인선안을 의결했다. 한 대표는 윤리위원장에는 신의진 전 의원을 임명했다. 여연 원장은 여연 이사회 의결, 최고위 승인 등 당헌·당규에 규정된 절차를 거쳐 다음주쯤 임명될 예정이다.

당초 한 대표는 자신이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임명했던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 출신 홍영림 여연 원장을 유임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 총선 과정에서 여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홍 원장도 이 같은 여론을 의식해 사임할 뜻을 밝히면서 한 대표는 부담을 덜게 됐다.

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을에서 3선을 지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선거구가 갑·을·병으로 분할됨에 따라 평택병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과거 친유승민계 인사로 분류되는 등 개혁보수 성향이다. 유 전 의원은 “수도권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청취하면서 그것을 기반으로 당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했다.

당무감사위원장으로 발탁된 유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한 대표와 검사 시절부터 인연을 맺은 최측근 인사다. 당무감사위원장은 당무감사 결과를 통해 하위 당협위원장을 교체할 수 있는 등 당대표의 ‘칼’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친한계 인사는 “인사의 핵심은 당무감사위원장이다. 당협위원장들을 날릴 수 있는 자리”라며 “그런 자리에 확실한 내 사람을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윤리위원장을 맡은 신 전 의원은 조두순 사건 피해 아동인 나영이(가명)의 주치의를 지낸 정신의학과 전문의다. 19대 국회에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당 중앙위원회 의장에는 친한계 3선 송석준 의원, 홍보본부장에는 ‘한동훈 비대위’ 비대위원 출신인 장서정 전 보육·교육 플랫폼 ‘자란다’ 대표, 국민통합위원장엔 김화진 전남도당위원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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