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윤 대통령 지지율 30.7%···민주 42.2% 국힘 31.0% 오차범위 밖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윤 대통령 지지율 30.7%···민주 42.2% 국힘 31.0% 오차범위 밖

입력 2024.08.19 08:36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6월2주차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이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2%를 얻어 3개월 만에 국민의힘(31.0%)과의 격차를 오차범위 밖으로 벌렸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9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9%포인트 낮아진 30.7%로 집계됐다.

이는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자진사퇴와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정국에 놓였던 7월 2일(28.5%) 이후 최저치다. 리얼미터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인선 공방 등 광복 사관 대립에 따른 국정 불안정 요인에 지지율이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국정 수행 부정 평가는 일주일 전보다 3.2%포인트 오른 65.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서울(6.2%포인트↓), 대전·세종·충청(5.2%포인트↓), 인천·경기(4.4%포인트↓), 대구·경북(4.3%포인트↓)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내렸고, 부산·울산·경남(5.9%포인트↑), 광주·전라(5.0%포인트↑)에선 올랐다.

연령대별로 60대(11.1%포인트↓), 50대(8.4%포인트↓), 40대(2.4%포인트↓)에서 하락했고, 20대(5.0%포인트↑), 30대(2.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3.7%포인트↓), 보수층(2.3%포인트↓)에서 하락, 진보층(1.1%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지난 14일과 16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에서는 국민의힘이 31.0%, 더불어민주당이 42.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6.8%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5.4%포인트 상승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은 지난 5월2주차(국민의힘 32.9%, 민주당 40.6%)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 밖에도 조국혁신당 9.7%, 개혁신당 3.1%, 새로운미래 2.2%, 진보당 1.4%, 기타정당 1.2% 등이었다. 무당층은 9.3%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