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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측 “대표 회담 전부 생중계하자···정쟁 중단 선언하자 제안할 것”

입력 2024.08.20 14:19

수정 2024.08.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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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측은 2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오는 25일 회담에서 정쟁중단, 민생회복,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 3가지 의제를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담 형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생중계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대표 비서실장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는 한 세 가지 정도 의제를 민주당에 제안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첫 번째는 지금 (민주당의) 릴레이 탄핵, 무의미한 청문회 등이 많은데 이런 정쟁 정치를 중단하는 선언을 하자는 제안을 우선 의제로 하나 던져볼까 한다”고 말했다. 또 “두 번째는 민생과 관련해서 금융투자소득세, 서민 이자 경감책, 저소득층·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법안으로 좀 챙기자는 민생 회복을 위한 의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의원들이 갖고 있는 특권을 내려놓은 정치 개혁 관련 협의체 등을 상설화하자는 세 가지 주제로 제안해볼까 한다”고 말했다.

회담 형식에 대해서는 “국민들한테 저희가 빨리 뭔가 결과를 드려야 되는 거라 형식도 두 분이 진솔하게 좀 얘기를 하고 그 내용도 민주당이 동의한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다 오픈해서 하면 어떨까는 제안을 좀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의제로 제안한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서는 “저희도 한 세 가지 정도 줄이고 민주당의 세 가지 의제 대해 굳이 거부할 거 없이 다 받아들여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며 “가급적 열린 회담을 좀 한번 해보자”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총선 공약인 전국민 25만원 지원법에 대해서는 “25만원과 관련해서는 우리 입장이 어떻게 되는지 좀 정리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자영업자, 소상공인이 굉장히 힘든데 선별적으로 두텁게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해서 제안하려 한다”고 말했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생중계 관련해서도 많이 수용적이다. 대표도 그런 의견을 줬다”며 “의제는 민생법안 위주로 격차 해소 테마로 가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고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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