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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기반 위에서 계속되는…평등을 위한 투쟁

[금요일의 문장]역사적 기반 위에서 계속되는…평등을 위한 투쟁

“내가 평등을 향한 흐름이 존재한다고 말하는 것을 절대 우쭐대자는 의도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내 의도는 오히려 그 반대다. 단단한 역사적 기반 위에서 평등을 향한 투쟁을 계속하자고 말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평등을 향한 움직임이 실제로 일어났던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는 평등을 지속적인 현실로 만들어 준 무수한 투쟁과 집단행동,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사법 시스템, 사회·조세·교육·선거 제도 등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평등의 역사>(그러나)

<21세기 자본>의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는 18세기 이후 평등이 꾸준히 확대됐다고 지적한다. 2020년의 세계는 1900년보다, 1900년의 세계는 1780년보다는 평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평등의 규모는 제한적이다. 피케티는 실질적 평등을 위해 “젠더 차별, 사회적 차별, 종족-인종 차별을 철폐할 수 있는 지표와 절차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시급하다”면서 평등을 향한 길은 “적극적인 시민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그의 말은 영국 역사학자 에릭 홉스봄의 자서전 마지막 문장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지만 시대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들더라도 아직은 무기를 놓지 말자.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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