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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노인 폄하 칼럼 아니냐고?

  •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heart2heart.kr

>>'늙으면 왜' 연재, 노인 특성 알려 세대 갈등 줄이고자 시작…필자 ‘젊은 과거 사진’은 양해를

대놓고 노인 폄하 칼럼 아니냐고?

“너무 대놓고 노인 폄하하는 거 아닙니까? 사진을 보니 젊은 사람 같은데.” 독자의 전화를 받은 기자는 “박사님 환갑 넘으셨을걸요?”라고 정정해주었다. 그러자 수화기 너머에서 놀람과 황당함이 섞인 소리가 들려왔다. “네?!”

올 초 칼럼 연재를 시작하면서 프로필용으로 뭘 쓸까 여러 장의 사진을 놓고 고민했다. 결국 웃는 모습이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젊어 보이는 사진을 골랐다. 당연한 선택이었다. 15년 전 사진이니까.

‘늙으면 왜?’는 세대 간 갈등을 조금이나마 낮춰보고 싶다는 욕심에서 출발했다. 나이가 들면 생물학적 이유로 어떤 행동을 하기도 하니 젊은 사람들이 이해해주었으면 하고, 또 어떤 행동은 오해를 살 수 있으니 조심하자고 노인들에게 권유도 한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노인 폄하’와 같은 부정적 반응도 있다. 그런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사진 때문이라니.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김진세 정신과 전문의

타인을 지나치게 의식해 눈치를 보면 자아는 위축된다. 노인의 고집이 세지는 이유는 자아가 너무 강해져 타인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이다. 젊은 시절 사진으로 필자의 정체성을 조금 왜곡시킨 죄는 인정하겠다. 다만, 필자도 성숙해져 가는 과정의 사람일 뿐이니 너그러이 봐주시면 좋겠다. 나이 들수록 젊어 보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늙으면 변명이 많아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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