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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윤 대통령 국정브리핑 TV 생중계 불발···왜?

입력 2024.08.29 11:14

수정 2024.08.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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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9일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취재진들이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29일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브리핑’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MBC가 29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브리핑 TV 생중계를 하지 못했다. 방송사들이 함께 영상을 촬영해 공유받는 ‘풀단’에서 MBC가 기자단 징계를 받아 배제된 상태에서 타 방송사들과 대통령실의 협조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이 원인이 됐다.

이날 MBC의 설명을 종합하면, MBC는 최근 풀단(코리아중계풀)에서 함께 약속해둔 영상의 출고 시점(엠바고)을 지키지 않아 징계의 일환으로 풀단에서 일시적으로 배제된 상태다. MBC 관계자는 “국정브리핑이 다소 갑자기 잡힌 점을 고려해, 풀단을 통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중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나 대통령실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정브리핑 및 기자회견을 연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국정브리핑에 한해서만 영상을 공유받는 것도 풀단 내 일부 방송사들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MBC 측이 전했다.

MBC는 국정브리핑 TV 생중계는 불발됐지만 곧이어 진행되는 윤 대통령 기자회견은 MBC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MBC 관계자는 “국가 정책 현안의 시시비비를 가늠할 수 있는 국정브리핑을 생생하게 전달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 대해 이유를 불문하고 시청자들께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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