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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폭력상담소, 한 달간 ‘여군 딥페이크 피해 집중 신고 기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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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성폭력상담소, 한 달간 ‘여군 딥페이크 피해 집중 신고 기간’ 운영

입력 2024.09.03 11:46

수정 2024.09.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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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유통하고 있는 텔레그램방의 공지사항 내용이다. 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여군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유통하고 있는 텔레그램방의 공지사항 내용이다. 엑스(X·옛 트위터) 갈무리

군성폭력상담소가 여군 딥페이크 피해 신고 접수·지원에 나선다.

군인권센터 부설 군성폭력상담소는 오는 30일까지 ‘여군 딥페이크 피해 집중 신고기간’으로 설정하며 피해 여군을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상담소는 딥페이크로 피해를 당했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여군과 관련인 등에게 신고를 받는다. 상담소는 “국방부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현재까지 어떤 움직임도 없다”며 “상담소가 열악한 근무조건과 직장내성희롱·성폭력·성차별에 시달리면서도 군대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여군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여군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방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들은 여군을 ‘군수품’이라고 부르며 여군 사진으로 딥페이크물을 제작해 공유했다. 이들은 딥페이크방 입장 조건으로 ‘현역 군인 인증’ ‘지정한 여군에게 능욕 메시지를 보내고 반응 인증샷 보내기’ 등을 내걸었다.

상담소는 앞서 “해당 방에는 인사정보에 있는 군 증명사진도 다수 있었다”며 “군 인트라넷에 접근하면 로그 기록이 남는다. 국방부가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피해 현황을 접수하고 있으며 상담·신고 등 피해자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는 상담소 내선 전화(02-6925-1388) 또는 이메일(msavsc@mhrk.org)로 접수할 수 있다. 상담소는 삭제지원·법률지원·의료지원 등을 내담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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