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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건수만 있으면 ‘김건희 특검’ 외쳐···광기 어린 선동 도 넘어”

입력 2024.09.06 08:42

수정 2024.09.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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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7월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향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무슨 건수만 있으면 기승전 ‘김건희 특검’을 외치는 이들의 목적은 명백하다”며 “민주당의 광기 어린 선동 네거티브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날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지난 총선 당시 여당의 공천에 관여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의혹을 수사 대상에 추가한 ‘김건희 특검법’을 발의하자 비판에 나선 것이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 항목을 늘리자는 주장을 또 다시 한다. 야권이 정말 김 여사께서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생각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그들도 모를 리 없다”며 “습관성 프레임 씌우기 아닌가. 참 나쁘다”라고 말했다.

나 의원은 “(야당이) 사사건건 근거와 구실을 만들어 대통령 탄핵의 빌드업을 집요하게 한다”며 “특히 더 나쁜 것은 김 여사를 윤석열 정부의 가장 약한 고리로 판단하고 집중 공격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선거 전 시작된 아주 악질적 쥴리 음모론이 그 신호탄”이라며 “여성에게 가장 모멸감을 주는 프레임이고 아주 비열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부터 시작해 여성 정치인들에게 시시때때로 주로 가했던 교묘한 네거티브를 대놓고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 의원은 “물론 몇몇 사안에서 말끔하지 못한 사과나 설명, 적시대응이 아쉬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민주당의 광기 어린 선동 네거티브는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향해 “정치를 퇴행시키는 무조건, 무차별, 무자비한 특검과 탄핵의 칼춤을 멈추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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