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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민주당 제3자 채 상병 특검’ 본회의서 찬성할 것”

입력 2024.09.06 12:05

수정 2024.09.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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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의 이기인 최고위원과 허은아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왼쪽부터). 연합뉴스

개혁신당의 이기인 최고위원과 허은아 대표, 천하람 원내대표(왼쪽부터). 연합뉴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당이 공동으로 발의한 네 번째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에 대해 개혁신당은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 네 번째 채 상병 특검법 공동 발의에는 동참하지 않았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저희는 채 상병 특검을 하기 위한 모든 시도가 다 의미 있다고 생각하고 어떻게든 되는 쪽으로 일을 해보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제3자 특검 추천’ 내용을 담은 네 번째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을 박성준(민주당)·윤종오(진보당)·정춘생(혁신당) 의원 공동 발의로 185인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대법원장이 특검을 추천하도록 해야 한다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제안을 수용하는 동시에 야당의 거부권을 보장한 절충안이다.

천 원내대표는 “이번에 민주당에서 야당의 비토권 그리고 재추천 요구권을 넣어 놓은 법안은 제가 처음에 제3자 추천 방식을 제안했던 것과 조금 거리가 있다”며 야당 공동 발의에는 불참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에서도 협상의 여지를 남겨놓은 거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에서도 이 안이 마음에 안 들면 비판한다고만 하지 말고 ‘국민의힘안’ 내지는 ‘한동훈안’이라는 것이 테이블 위로 좀 올라와야 좀 더 진전된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언제까지 자기가 한 말을 뭉개고 어기면서 버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며 “차라리 솔직하게 ‘내가 당내에서 너무 힘이 없고 의원들 8명이든 10명이든 모으는 게 잘 안 돼서 못 하겠다’고 하든지 언제까지 꾸역꾸역 끌 건가”라고 말했다. 그는 “한 대표가 비겁한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 아닌가 보여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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