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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기시다 유코 여사와 일본인 케이팝 연습생 격려

입력 2024.09.06 23:29

오늘 방한한 유코 여사와 엔터테인먼트사 방문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 참석한 김건희 여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주한 외교단을 위한 신년인사회 참석한 김건희 여사. 경향신문 자료사진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배우자 기시다 유코 여사와 케이팝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방문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케이팝 아이돌을 준비하는 일본인 연습생, 일본 데뷔를 앞둔 아이돌 그룹 관계자 등을 만나 격려하고 양국의 문화교류 방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 여사가 연습생들에게 “어린 나이에 자신의 미래를 위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온 동기가 궁금하다”고 하자 한 연습생은 BTS의 공연을 보고 큰 감동을 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답했다. 현역으로 활동 중인 한 아티스트는 “7년 전 도쿄돔에서 샤이니 선배의 댄서를 하면서 케이팝을 처음 접했고 그때부터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케이팝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민과 꿈을 어떻게 잘 보여줬길래 산업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건가”라고 묻자 회사 관계자는 “소셜미디어의 발전으로 사회가 분절화되면서 사람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며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사람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게 케이팝의 성공 비결”이라고 답했다.

유코 여사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케이팝의 일원으로 노력하고 있는 여러분이 일본의 자랑”이라며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한국과 일본 국민이 서로 마음을 열어 이해가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한·일 아티스트들이 서로 융합하면 아시아 문화의 힘이 강해질 것”이라며 “여러분의 꿈을 응원한다”고 했다.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안무연습실과 녹음실, 스타일링룸 등 내부 시설도 둘러보며 음반 제작과 아이돌 연습생 육성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기시다 총리는 유코 요사와 이날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했다. 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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