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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윤 대통령에 감사···앞으로도 양국 관계 힘써달라”

입력 2024.09.08 10:59

수정 2024.09.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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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방한 마무리된 7일 엑스에 글 올려

“긴자에서 스키야키 부부 함께 먹은 것은 즐거운 추억”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소인수회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소인수회담을 갖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달 말 퇴임을 앞두고 한국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환대에 감사 인사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1박 2일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7일 자신의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면서 “앞으로도 일한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그는 “이번에 세 번째 한국을 방문했고 윤 대통령도 두 번 일본에 왔다”면서 “특히 긴자에서 스키야키(일본식 고기전골)를 부부가 함께 먹은 것은 즐거운 추억”이라고 했다.

기시다 총리 부부는 윤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위해 지난해 3월 일본을 방문했을 때 부부 동반으로 도쿄 번화가인 긴자의 스키야키 식당에서 만찬을 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방한 기간인 6∼7일 사이 한·일 관계와 관련한 메시지 총 4개를 엑스에 올리면서 한·일 관계 중요성과 개선 성과를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6일 올린 글에서는 내년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을 언급하며 “국제정세가 역사의 전환점을 맞는 지금 중요한 이웃 나라인 한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 그리고 번영을 위해 앞으로도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 발전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앞두고는 “총리 취임 시 한국과 관계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지만 저와 윤 대통령의 결단으로 한·일 관계는 역사적 개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셔틀 외교를 부활 시켜 윤 대통령과 이번에 12번째 회담을 한다”고 의미를 부각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지난달 14일 총리 연임을 포기하는 기자회견에서 재임 3년간 성과 가운데 하나로 한·일 관계 개선을 거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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