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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떨어진 북한 오물 풍선, 창고 불태워 8000만원대 재산 피해

입력 2024.09.09 08:42

수정 2024.09.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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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고 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보낸 오물 풍선이 경기 파주시의 한 창고에 떨어져 화재로 이어졌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8일 오후 2시쯤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오물 풍선이 떨어지며 불이 나 3시간 만에 진화됐다고 9일 밝혔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1개 동 지붕 33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729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풍선에 달린 기폭제가 쓰레기와 함께 타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북, 오물풍선 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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