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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의 영취산 흥국사 일대, 명승 된다

입력 2024.09.09 10:57

국가유산청, 지정 예고…“생태적·경관적·역사적 가치 높은 자연유산”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이 예고된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의 진달래 군락지(왼쪽)와 흥국사 일대. 국가유산청 제공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이 예고된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의 진달래 군락지(왼쪽)와 흥국사 일대. 국가유산청 제공

영취산의 기암괴석과 진달래 군락지 등이 어우러져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여수시의 영취산 흥국사 일대가 명승이 된다.

국가유산청은 “아름답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여수시 상암동 일대의 ‘여수 영취산 흥국사 일원’은 봄이면 군락을 이룬 진달래 꽃이 만발해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영취산 정상에서는 골명재 벚나무 군락지와 남해안 다도해의 해상 풍경, 여수반도의 전경 등 다양한 풍경을 함께 조망할 수 있다.

또 영취산 기슭에 위치한 흥국사는 명칭에서 처럼 ‘나라를 흥하게 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호국불교의 상징적 장소로 여겨진다. 흥국사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된 ‘여수 흥국사 대웅전’과 ‘여수 흥국사 홍교’ 등의 문화유산이 있다.

국가유산청은 “영취산 흥국사 일원은 높은 생태적 가치와 더불어 다양한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뛰어난 경관적 가치, 다수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역사·문화적 가치를 갖춘 곳으로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할 만한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평가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30일간의 지정 예고기간 동안 각계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자연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영취산 흥국사 일원’을 명승으로 최종 지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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