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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체감온도 33도…가시지 않는 더위, 오시지 않는 가을

11일 전국에 ‘폭염 특보’

오후 일부 지역 소나기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9월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동훈 기자

서울에 사상 첫 9월 폭염경보가 발령된 10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했다. 2008년 폭염특보제가 도입된 이후 9월 서울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동훈 기자

수요일인 11일 오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늦더위가 이어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를 발효한 기상청은 이날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지역 35도 이상)으로 오른다고 예보했다. 오후까지는 매우 덥겠으나 저녁부터 기온이 낮아지면서 폭염특보는 해제 또는 완화될 가능성이 크겠다.

이날 아침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5.7도, 인천 26.1도, 수원 24.6도, 춘천 23.6도, 강릉 26.6도, 청주 26.8도, 대전 25.9도, 전주 27.1도, 광주 26.8도, 제주 27.5도, 대구 25.8도, 부산 28.1도, 울산 26.0도, 창원 26.7도 등이다.

오전부터 전남권과 경남권, 오후부터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중·북부, 강원남부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5∼60㎜다.

소나기나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영동에도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는 12일까지 30∼8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 이상), 제주도 북부 10∼40㎜, 강원 영동은 13일까지 5∼40㎜의 비가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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