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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70대 운전자 몰던 차량 햄버거 가게 돌진···1명 사망·5명 부상

입력 2024.09.20 14:17

수정 2024.09.2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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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햄버거 가게에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해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 포함 5명이 다쳤다. 서울 강북소방서 제공

20일 오전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한 햄버거 가게에 검정색 제네시스 차량이 돌진해 유리창을 뚫고 들어간 뒤에야 멈춰섰다. 이 사고로 행인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 포함 5명이 다쳤다. 서울 강북소방서 제공

서울에서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20일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서울 강북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32분쯤 검은색 제네시스 G330 차량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의 햄버거 가게로 돌진해 1명이 사망하고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사고 차량에 치인 80대 여성 보행자 1명은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70대 운전자 A씨는 코뼈·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고 뇌출혈이 우려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조사는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다른 부상자 4명은 경상으로 파악됐다. 1명은 사고 당시 햄버거 가게 내부에 있었고 나머지 3명은 가게 밖 보행자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차량은 이면도로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6차선 대로로 튀어나왔고,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난간을 가로질러 건너편 상가 1층에 있는 햄버거 가게로 돌진했다. 차량 앞부분이 가게 안쪽으로 밀고 들어가는 바람에 가게 유리가 모두 깨지고 안에 있던 집기도 부서졌다.

경찰은 A씨가 마약, 음주 측정에서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의 회복에 시간이 걸릴 수도 있겠다”면서도 “이면도로에서 차가 갑자기 왜 튀어나왔는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확인해 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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