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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인제읍·북면 지역 LPG 가스 기본요금 56% 인하···2170원→950원

입력 2024.09.22 14:08

가스계량기 5년 주기로 교체

강원 인제군 원통 지역에 조성된 ‘LPG 공급 관리소’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 원통 지역에 조성된 ‘LPG 공급 관리소’ 전경. 인제군 제공

강원 인제군은 이달부터 인제읍과 북면 지역에서 액화석유가스(LPG)를 사용하는 일반가정에 부과되던 기본요금 2170원을 950원으로 56%가량 인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LPG 기본요금은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내구연한 5년이 지난 가스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세대별로 부과됐다.

인제읍과 북면 지역에 설치된 ‘다기능 가스계량기’의 경우 가스 공급이 불안정할 때 자동으로 공급을 차단해 안전한 가스 환경을 조성한다.

하지만 사용량만 표시하는 일반 계량기와 비교해 가격이 높아 세대의 부담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인제군은 LPG 사용 세대에게 부과하던 기본요금을 낮추기 위해 3억 원을 들여 ‘다기능 계량기’ 교체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월 2170원의 기본요금을 내던 LPG 사용 세대는 앞으로 사용량과 관계없이 950원의 기본요금을 내게 된다.

5년 주기로 이뤄지는 계량기 교체에 드는 비용은 각 세대에서 부담한 금액과 인제군의 보조금을 합산해 충당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편리한 가스 사용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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