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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없는 시신 이어 경인아라뱃길서 또 1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9.22 14:53

경찰 마크

경찰 마크

인천 앞바다와 서울 한강을 잇는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또 1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2분쯤 서구 오류동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10대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22일 밝혔다. A군의 시신에서는 외상 등 타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군이 경인아라뱃길 교량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은 없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7일에도 경인아라뱃길 수로에서 50대 목 없는 남성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목 없는 시신은 경인아라뱃길 교량에서 목을 맨 상태로 투신해 목 부위가 훼손된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 개통한 경인아라뱃길에서는 2021년 4월까지 158명이 투신해 23명이 숨지는 등 투신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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