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작물 활용 치유농업 서비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작물 활용 치유농업 서비스

입력 2024.09.23 09:34

부산시청사

부산시청사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치유농업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농업은 화훼 및 원예식물 등을 활용해 심신 건강의 유지·증진·회복을 돕는 농업이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부산사회서비스원과 협업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최초로 치유농업 분야 지역사회서비스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과 치유경관단지를 활용한 심리치유프로그램 등 시민 체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6개 구·군에서 우울증 또는 스트레스 고위험 40대 이상 성인 30명을 선정해 8회(10~11월)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금까지 치유농업 분야 서비스를 받으려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농장을 방문해야 했다.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양질의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치유농업은 현대인에게 심신의 안정과 활력을 주고 농촌과 농업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2020년 3월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만들어지면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 부산시는 지난 4월 관련 조례를 제정했으며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하고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다.

유미복 부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존 서비스와 달리 차별화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치유농업 자원을 활용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시민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