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24일 용산서 만찬…한동훈과 독대는 없을 듯

박용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등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월 24일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만찬에서 한동훈 대표(왼쪽), 추경호 원내대표(오른쪽) 등과 손을 맞잡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24일 용산에서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가 공식 만찬을 여는 것은 지난 7월 전당대회 이후 두 번째다. 당초 윤 대통령과 당 지도부는 지난달 30일 만찬을 하기로 했으나, 민생 대책 대응 등을 위해 추석 이후로 일정을 연기했다.

당에서는 ‘투톱’인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 등 총 16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및 주요 수석이 참석한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에게 만찬 직전 ‘독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대통령실은 전날 “내일은 신임 지도부를 격려하는 자리로, 한 대표와의 독대는 별도로 협의할 사안”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한 대표는 윤 대통령과의 독대를 통해 ‘2025년 의대 정원 재조정’과 관련한 설득에 나서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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