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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윤·한 관계는 ‘깨붙깨붙’···조만간 만남 이뤄질 것”

입력 2024.10.01 14:45

수정 2024.10.0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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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박민규 선임기자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박민규 선임기자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1일 한동훈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의 독대에 관해 “윤·한 관계는 ‘깨붙깨붙’(깨졌다 붙었다 깨졌다 붙었다 하는 사이)”이라며 “독대든 어떤 형태든 간에 두 분의 진솔한 대화와 만남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전략기획부총장은 이날 KBS라디오에 출연해 “두 분 사이가 요즘 젊은 친구들이 쓰는 사자성어로 ‘깨붙깨붙’한다. 깨질 듯하면서 다시 보고 깨질 듯하면서 다시 (본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윤 대통령과 만찬 뒤 독대를 다시 요청했지만 대통령실의 답을 받지 못한 상태다.

신 전략기획부총장은 “(한 대표가) 이거(의료 공백)를 어떻게 관리하고 잘 효과적으로 방어해 나갈 것인가 하는 그 방법론에 있어서 (대통령과) 조금 인식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며 “두 분이 더 만나서 허심탄회한 대화를 하다 보면 좋은 방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전략기획부총장은 김건희 여사 리스크에 관해 “5월10일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때 대통령께서 김 여사 문제에 사과하지 않았나”라며 “이제 지금 당사자만 남은 거고 그러니까 좀 진솔한 사과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오히려 사과를 하게 되면 야권은 그 이후 더 공세를 해서 저들의 술수에 말려드는 것 아닌가 하는 의견도 경청하고 고민해 봐야 할 일리 있는 이야기”라면서도 “여론의 분노 게이지를 조금 더 낮추는 식의 사과가 이뤄진다면 오히려 (김 여사 리스크를) 방어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전략기획부총장은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해선 “6300만원이 왜 김영선 의원 측으로부터 명태균씨한테 건너갔는가. 그 6300만원 사건에 김 여사가 개입한 이만큼의 흔적도 없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주장만 있는 것이지 뚜렷한 증거가 나온 건 없기 때문에 공천 개입 사건이라고 부르기엔 아무것도 없다”며 “지금은 그냥 불법 정치자금 수수 사건”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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