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쿠바에서 독립운동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선생, ‘10월 독립운동가’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쿠바에서 독립운동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선생, ‘10월 독립운동가’

입력 2024.10.01 15:14

한인단체와 국어학교에서 활동

광복군 등을 위한 자금 모집

1930년대 쿠바 마탄사스 지방회에서 활동하던 박창운 선생과 그 가족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

1930년대 쿠바 마탄사스 지방회에서 활동하던 박창운 선생과 그 가족들.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제공

쿠바와 멕시코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임천택·서병학·박창운 선생이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됐다고 국가보훈부가 1일 밝혔다.

1903년에 태어난 임천택 선생은 모친을 따라 멕시코로 이주했다. 18살이 되던 해 쿠바로 다시 이주했다. 대한인국민회 마탄사스 지방회·재큐한족당 등 한인 단체에서 활동했다. 민성국어학교 교장·진성학교 교장으로 활동하며 교육에 힘썼다. 광복군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했다.

1885년에 태어난 서병학 선생은 멕시코 에네켄(밧줄·가방 등의 원료가 되는 선인장) 농장에서 4년간 일한 뒤 1921년 쿠바로 이주했다. 메리다 지방회·오학기나 지방회·마탄사스 지방회·하바나지방회 등에서 활동했다. 민성국어학교와 하바나 국어학교에서 교사로 일했다. 대한인국민회와 광복군에 후원금을 모았다.

1889년에 태어난 박창운 선생도 멕시코 에네켄 농장에서 4년간 일하다 1921년 쿠바로 이주했다. 박 선생은 메리다 지방회·마탄사스 지방회·재미한족연합위원회 등 한인단체에서 활동했다. 해동학교에 재정을 지원했고, 민성국어학교 교장으로 일하며 교육에 힘썼다. 한국의 수제·기근 구제금 등을 모집했다.

임 선생은 애국장, 서 선생과 박 선생은 애족장에 추서됐다. 임 선생은 대전현충원에 안장됐으나, 서 선생과 박 선생의 묘소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천택 선생이 1942년 12월 신한민보에 보낸 쿠바 조선인들의 활동소식. 독립기념관 제공

임천택 선생이 1942년 12월 신한민보에 보낸 쿠바 조선인들의 활동소식. 독립기념관 제공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