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경향신문이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를 엽니다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닫기

보기 설정

닫기

글자 크기

컬러 모드

컬러 모드

닫기

본문 요약

닫기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닫기

경향신문이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를 엽니다

  • 창간기획팀
경향신문이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를 엽니다

경향신문이 창간 78주년을 맞아 버려진 물건들의 생애사를 조명하는 ‘쓰레기 오비추어리’전을 엽니다. 한 사람의 궤적이 담기는 오비추어리(부고 기사)와 같이 버려진 옷과 신발, 구두의 처음과 끝을 따라가는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A국의 원료가 B국에서 제품이 된 뒤 C국에서 소비 후 버려져 D국으로 수출되고, 다시 E국에서 폐기되는 전지구적 과정에 우리는 함께 개입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생산자, 운반자, 구매자, 중고 수출업자, 폐기업자로 분절된 개입의 순간들을 하나로 이으려 합니다.

물건들의 생애사는 ‘짧은 생, 긴 죽음’에 가깝습니다. 생산과 소비, 폐기 사이 시간은 짧아지고 이동 거리는 늘었습니다. 처음과 끝을 동시에 인지할 때, 연결과 순환의 감각이 열릴 수 있다고 믿으며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물건들의 전 생애가 건네는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동명의 기획기사 시리즈는 지면과 홈페이지에서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합니다. 오는 7~12일, 지구와사람 갤러리홀(서울 용산구 회나무로 66). 무료.

↓링크를 복사해 붙이시면 모바일 도록이 열립니다.

경향신문이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회를 엽니다
경향신문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

경향신문 <쓰레기 오비추어리> 전시

창간기획팀

유정인(정치부) 고희진(전국사회부) 이홍근(정책사회부) 최혜린(국제부) 정지윤·한수빈(사진부) 박채움(데이터저널리즘팀 다이브)


  • AD
  • AD
  • AD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