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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외곽 작은 마을에 숨겨져 있던 동심

입력 2024.10.01 20:22

수정 2024.10.0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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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우리집 금송아지’

2일 KBS 1TV에서 방송되는 <우리집 금송아지>에서는 개그맨 정범균과 가수 김정연이 전북 전주시의 오지 마을을 찾아 오래된 물건들에 담긴 사연을 듣는다.

관암마을은 전주시 동쪽 아중호수 옆에 자리 잡은 작은 시골 마을이다. 20가구밖에 살지 않는 농촌마을이지만, 곳곳에 마을 사람들이 아끼는 소장품들이 숨겨져 있다.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동심을 보여주고 싶다’며 출연한 한 중년 남성은 ‘마징가 Z’와 ‘그랜다이저’ 장난감을 제작진 앞에 내놓는다. 어린 시절 가지고 놀던 장난감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남성은 어깨에 보자기를 두르고 슈퍼맨처럼 하늘을 날던 그때로 돌아간 듯하다. 고미술 전문위원들이 감정한 수십년 된 장난감의 가치는 과연 얼마나 될까.

이날 방송에서는 녹화 도중 마을 주민의 20년 된 진돗개 ‘대박이’가 갑자기 목줄이 풀려 탈출하는 사건도 벌어진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상황에 카메라맨까지 총동원돼 대박이를 찾으러 나선다. 대박이는 개가 혹시 가파른 낭떠러지에서 떨어져 다치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오후 7시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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