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이번 국군의날에도…윤 대통령 “북한 정권 종말” 언급



완독

경향신문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X

  • 이메일

보기 설정

글자 크기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컬러 모드

  • 라이트

  • 다크

  • 베이지

  • 그린

본문 요약

인공지능 기술로 자동 요약된 내용입니다. 전체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본문과 함께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 경향신문&NAVER MEDIA API)

내 뉴스플리에 저장

이번 국군의날에도…윤 대통령 “북한 정권 종말” 언급

입력 2024.10.01 21:17

수정 2024.10.01 21:20

펼치기/접기

40년 만에 2년 연속 시가행진…“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

이순신 장군 앞 지나는 군 행렬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군 지상장비들이 대열을 갖춰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순신 장군 앞 지나는 군 행렬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군 지상장비들이 대열을 갖춰 광화문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건군 제76주년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북한 정권을 향해 핵 도발 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국군의날 기념식에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우리 군과 한·미 동맹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그날이 바로 북한 정권 종말의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은 지금이라도 핵무기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망상에서 벗어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군의날 행사에서 북한 정권의 종말을 언급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퇴행과 몰락의 길을 고집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참담한 삶을 외면한 채 핵과 미사일로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쓰레기 풍선, GPS 교란 공격과 같은 저열한 도발을 자행하더니 급기야 적대적 두 국가론을 주장하며 통일마저 부정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적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는 신기루에 불과하다”면서 “적이 넘볼 수 없도록 우리의 힘을 키우는 것이 평화를 지키는 유일한 길임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워싱턴 선언을 기점으로 한·미 동맹은 명실상부 핵 기반 동맹으로 업그레이드됐다”며 미국 전략핵잠수함, B-52 전략폭격기가 한국에 전개되는 등 미국의 강력한 확장억제 공약이 행동으로 실현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시가행진도 주관했다. 지난해 건군 75주년 기념식에 이어 2년 연속 시가행진이 진행되는 것으로, 이는 1980년부터 1984년까지 매년 시가행진을 한 전두환 정권 이후 40년 만의 일이다.

  • AD
  • AD
  • AD
뉴스레터 구독
닫기

전체 동의는 선택 항목에 대한 동의를 포함하고 있으며, 선택 항목에 대해 동의를 거부해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보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보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뉴스레터 구독
닫기

닫기
닫기

뉴스레터 구독이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닫기

개인정보 이용 목적- 뉴스레터 발송 및 CS처리, 공지 안내 등

개인정보 수집 항목- 이메일 주소, 닉네임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단, 관계법령의 규정에 의하여 보존할 필요가 있는 경우 일정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의 사항은 경향신문 개인정보취급방침을 준수합니다.

닫기
광고성 정보 수신 동의
닫기

경향신문의 새 서비스 소개, 프로모션 이벤트 등을 놓치지 않으시려면 '광고 동의'를 눌러 주세요.

여러분의 관심으로 뉴스레터가 성장하면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매체처럼 좋은 광고가 삽입될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것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광고만 메일로 나가는 일은 '결코' 없습니다.)

닫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