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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인 살해’ 마지막 공범도 붙잡혔다

입력 2024.10.02 10:30

수정 2024.10.0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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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살인 등 혐의 구속 송치

범행 4개월 만에 전원 검거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피의자가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피의자가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베트남에서 잡힌 ‘태국 파타야 한인 살해 사건’의 마지막 피의자 30대 A씨가 2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강도살인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3일 태국 파타야에서 20대인 B씨, C씨와 함께 한국인 30대 피해자 D씨를 납치·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피를 이어가다 베트남에서 잡혀 지난달 24일 국내로 송환돼 구속돼 조사를 받아왔다.

공범 B씨는 지난 5월 12일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됐고, C씨는 5월 1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검거된 뒤 7월 10일 국내로 송환됐다. 공범 2명은 현재 구속 상태로 재판받고 있다.

공범 3명은 태국에서 보이스피싱 등으로 돈을 벌면서 생활하다가 클럽에 놀러 온 한국인 관광객 D씨를 납치해 돈을 빼앗기로 공모, 파타야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인들과 D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된 사이다.

이들은 D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준비한 드럼통에 시신과 시멘트를 넣어 인근 저수지에 버렸다. 이후 D씨 휴대전화로 370만 원을 계좌이체로 빼냈다.

공범들은 피해자 가족에게 전화해 “D씨가 마약을 강에 버려 손해를 봤으니 1억을 보내라”고 협박하기도 했다.

먼저 잡힌 20대 공범 2명에 대한 병합 사건의 첫 재판은 지난 8월 창원지법에서 열렸다.

마지막 피의자도 사건이 병합돼 재판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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