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돌입’ 기자회견을 마친 ‘윤석열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 회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4.10.8 이준헌 기자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 추진본부’는 8일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퇴진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농민·도시 빈민·시민사회단체 대표로 구성된 추진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10총선은 정권 심판의 총선이었다”며 “총선이 끝난 후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그 어떤 반성도 국정기조의 변화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지지율 20%대를 간신히 유지하며 가족의 비위와 의혹은 눈 감은 채 검찰 권력을 마구 휘두르는 정권은 심판받아 마땅하다”며 퇴진 국민투표 추진의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