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고객과 함께하는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개최

포스코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 포스코 제공

포스코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내외 고객사를 초청해 경영 비전을 공유하는 ‘2024 지속가능 소재 포럼’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소재, 고객과 함께 하는 혁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지난 7일 시작해 9일까지 이어진다. 포럼에는 현대자동차, 도요타, 혼다, 한화오션, HD한국조선해양, 삼성전자, LG전자 등 주요 산업을 이끄는 국내외 기업 500여곳의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의 지속가능 소재 포럼은 2010년 격년 주기 행사로 시작돼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올해는 기존의 산업별 강연에서 벗어나 산업경제 전망,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공지능(AI) 등 폭넓은 주제의 강연과 철강·2차전지 소재 산업 특화 세션 등 총 16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로스 도슨이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기업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손일 연세대 교수와 정인호 서울대 교수는 ‘저탄소 철강, 도전과 기회’를, 다니엘 리 미국 코넬대 교수는 ‘AI 기술,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미래 생존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 성공 지원을 위해 포럼에 참여한 고객사들 간 네트워킹을 위한 ‘밋업(MEET UP)’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또 포럼 기간 행사장에는 포스코 기술·제품 전시와 함께 44개 고객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마련됐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해외 고객을 대상으로 포항·광양 제철소 투어 프로그램과 청와대 등 서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시우 포스코 사장은 “포스코그룹은 고객 여러분의 성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래에도 변함없는 성공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