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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요금 30% 인상

입력 2024.10.09 10:49

4인 가구 기준 한 달 요금 4000~5000원가량 올라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춘천시청 전경. 춘천시 제공

강원 원주시에 이어 춘천시도 내년부터 하수도 요금을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춘천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6년까지 하수도 요금을 매년 30%씩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평균 1인당 월별 하수 발생량이 6.6t인 점을 고려하면 4인 가구를 기준으로 내년부터 월 하수도 요금은 4200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2026년에도 5400원가량이 추가로 인상된다.

이 같은 하수도 요금 인상안은 지난 8일 열린 춘천시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오는 12월 조례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예정이다.

춘천시의 하수도 처리 비용 대비 요금 비율인 요금 현실화율이 21.8%에 불과하다.

이는 정부에서 권장하고 있는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60%)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사실상 요금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서민 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으나 노후 설비 교체와 방류수 수질 개선 등 안정적인 하수체계 유지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라고 밝혔다.

앞서 원주시는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하수도 요금을 매년 15%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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