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발전·통합·공생 실현할 정당” 사전투표 지지 호소

조미덥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9일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10·16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윤일현 금정구청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0·16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11일 “국민의힘은 퇴행이 아닌 발전, 분열이 아닌 통합, 공멸이 아닌 공생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민국의 주권자인 국민께서 무엇을 원하시는지 투표를 통해 알려달라”며 이같이 적었다.

한 대표는 이번에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지역의 부산 금정구민, 인천 강화군민, 전남 곡성군민, 전남 영광군민을 차례로 호명하며 “오늘이 투표를 통해 더 빛날 수 있다. 내일이 투표를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다. 여러분이 직접 선택해달라”고 독려했다. 그는 이어 교육감 선거가 열리는 서울시민들에게도 “오직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의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김 후보는 2020년 총선 직전 금정구 후보로 나왔다가 개인 신상 관련 투서로 전격 교체된 의혹이 있다”며 “4년 전에 부산시민 앞에 내세우기조차 망설였던 후보를 이제 전략공천했다.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재명 대표가 피습당할 때 부산대병원에서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긴 소위 ‘헬기런’이 있었다”며 “부산 의료를 폄하하던 이 대표가 지금은 부산을 찾아 표를 달라고 호소하는 이상한 풍경이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오늘과 내일이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일이다. 모두 투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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