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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노소영, 오늘 차녀 민정씨 결혼식에서 혼주로 조우

입력 2024.10.13 10:36

수정 2024.10.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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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4월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오른쪽)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지난 4월16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권도현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차녀 민정씨가 13일 결혼한다.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이혼 후 처음으로 만난다.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민정씨 결혼식에 참석해 혼주석에서 자리를 함께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오후 1시로 예정된 본식보다 2시간가량 일찍 결혼식장에 도착해 하객을 맞이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과 4월 서울고법 가사2부 심리로 열린 이혼소송 항소심 변론기일에 출석해 대면한 적은 있지만, 지난 5월 항소심 판결 이후로는 이번이 첫 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고법 가사2부는 지난 5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위자료 20억원, 재산 분할로 1조3808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최 회장이 상고를 제기한 상태다.

이날 결혼식에는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본부장, 장남 최인근 SK E&S 패스키 매니저를 비롯해 최 회장 동생인 최재원 그룹 수석부회장과 사촌인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일가친척 대부분이 참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등 주요 재계 총수들도 총출동한다.

민정씨의 예비 신랑인 케빈 황씨는 중국계 미국인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태어나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졸업하고 미 해병대 예비군 장교로 캘리포니아에서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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