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2024 서울숲재즈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음악을 감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4일부터 충청권과 남부지방 등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14일 오후부터 15일 오후 사이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와 강원 영동 남부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13일 예보했다.
비는 14일 오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부터 시작되겠고, 밤부터는 강원 영동 남부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15일 새벽 강원 영동 남부부터 그치겠고,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권은 같은날 오전에, 경남권과 제주도는 오후에 그치겠다.
14∼15일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5∼10㎜, 전남 동부 남해안과 제주도에 10∼60㎜, 광주·전남(전남 동부 남해안 제외), 대구·경북 남부 내륙, 울릉도·독도에 5∼40㎜ 등이다. 부산·울산·경남, 경북 남부 동해안에는 20∼60㎜(많은 곳 80㎜ 이상), 전북과 경북 북부에는 5∼2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15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남권 해안에는 시간당 10~3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4일과 15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교통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6~15도, 최고 20~23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14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 분포는 서울 17~24도, 춘천 15~22도, 대전과 대구 16~23도, 광주 17~23도, 부산 20~25도, 제주 20~26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