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서 많은 우려와 또 국민적 의혹이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을 대통령께서도, 또 당대표께서도 인지하셔서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결과문을 내놔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남에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명시적으로 제시돼야 한다는 취지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늘 면담을 끝으로 제2부속실 설치 정도의 의견만 나눈다면 국민들께서 실망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여기에서 저희가 대통령실이 정말 그러한 (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국정 기간이 이제 중반을 돌았는데 사실상 많은 국민들께 조금 더 비판을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며 “저는 정말 중요한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용산 대통령실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따라서 하반기 저희가 추진하려고 하는 개혁과제들 이런 것들이 동력을 받냐 안 받냐의 연장선에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금 여사 문제라든지 이런 것에 다 가려져 있다 보니까 대통령이 추진하려고 하는 개혁과제들이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들”이라며 “저는 이 부분이 반드시 대통령실에서도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결과물이 당연히 도출이 돼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정책 분야에선 “의대정원 증원 문제가 가장 핵심인 것 같다”며 “지금 의대정원 증원이 전공의 문제도 있겠지만 두 번째로 의대생 문제가 있다. 의대생분들이 돌아올 수 있게끔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사실상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한) 대표와 대통령께서 뭔가 정말 돌아올 수 있게 하는 그러한 방안들을 도출하셔야 된다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