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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75세 상향조정해야”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의 ‘파격’

입력 2024.10.21 15:08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사를 낭독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취임했다.

이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천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면서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노인연령 상향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한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 회장 취임 첫 작업은 노인 기준연령 상향조정이다. 노인의 기준연령을 현행 65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해 75세까지 늦추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생산인구에서 복지대상 인구로의 전환 기준 나이를 늦춤으로써 노인부양, 연금 문제 등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정부와 협력해 정년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예정자들이 기본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함으로써 당당한 생산활동 인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요양원 대신 재가 임종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노인이 집에 머물면서 임종을 맞을 수 있도록 재가지원 및 요양보호사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영그룹은 최근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신설,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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